KB증권, 랩어카운트 서비스 3년만에 5조원 돌파

머니투데이 김도윤 기자 2020.09.14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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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의 일임형 랩어카운트 서비스 'KB able Account' 잔고 5조원 돌파를 맞아 박정림 사장(왼쪽에서 세번째), 김영길 WM(자산관리)부문장(왼쪽에서 두번째), 이홍구 WM총괄본부장(왼쪽에서 다섯번째), 금원경 WM사업본부장(왼쪽에서 첫번째), 김유성 투자솔루션센터장(왼쪽에서 네번째)이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KB증권KB증권의 일임형 랩어카운트 서비스 'KB able Account' 잔고 5조원 돌파를 맞아 박정림 사장(왼쪽에서 세번째), 김영길 WM(자산관리)부문장(왼쪽에서 두번째), 이홍구 WM총괄본부장(왼쪽에서 다섯번째), 금원경 WM사업본부장(왼쪽에서 첫번째), 김유성 투자솔루션센터장(왼쪽에서 네번째)이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KB증권


KB증권은 일임형 랩어카운트 서비스 'KB able Account'가 출시 3년여 만에 잔고 5조원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KB able Account'는 2017년 7월 KB증권이 출시한 통합자산관리플랫폼(UMA) 기반 랩어카운트 서비스다. 한 계좌에서 국내외 주식은 물론 채권, 펀드, ELS(주가연계증권) 등 다양한 투자 자산을 거래하고 관리할 수 있다.



'KB able Account'는 출시와 동시에 인기를 끌었다. 서비스 출시 1년여 만에 잔고 1조원을 넘었다.

KB증권은 'KB able Account' 잔고 5조원 돌파에 대해 정통 자산관리라는 정책적 방향성, 영업점 PB(프라이빗뱅커)의 노력, 다양한 성향의 고객을 아우르는 서비스 라인업 등이 맞물려진 성과라고 설명했다.



이를 바탕으로 KB증권 랩어카운트 전체 수탁고는 8조원에 근접하는 등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박정림 KB증권 대표는 "'KB able Account'의 잔고가 늘어나는 만큼 고객의 신뢰에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KB증권은 'KB able Account'가 단순히 수익률이 잘 나오는 금융상품이 아니라 고객의 자산을 관리하고 키우는 새로운 방법론으로 정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KB증권은 자산배분(Asset Allocation) 역량을 더욱 높이고, 고객 자산을 안정적으로 운용하는 자산배분형 서비스를 적극 육성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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