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50개 의료기관에 코로나 검사장비 기증

머니투데이 주명호 기자 2020.09.14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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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50개 의료기관에 코로나 검사장비 기증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코로나19(COVID-19)' 대응을 위해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과 함께 전국 50개 의료기관 선별진료소에 ‘워크스루’ 방식의 감염안전진료부스 50대를 기증했다고 14일 밝혔다.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일평균 검사 인원 수, 보유 병상 수 등의 검토 기준에 따라 전국 14개 시도 내 총 50개 종합병원 및 병원급 의료기관을 지원대상으로 선정했다.



9월초부터 시작해 지난주 전달 완료된 감염안전진료부스 장비는 워크스루 방식으로 신속하고 효율적인 코로나19 검체 채취 및 진단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의료진과 환자를 안전하게 분리하고 의료진의 피로도를 낮출 수 있어 의료자원 확보가 시급한 일선 현장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지섭 사회공헌위원회 의장 직무대행은 "코로나19의 위기 상황에서 의료진 및 검사 대상자들의 안전에 보탬이 되고자 감염안전진료부스를 지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책임감 있는 기업 시민으로서 국가적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 나가기 위한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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