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전국 맑아 '완연한 가을 날씨'…일교차 커 "건강 유의"

머니투데이 이동우 기자 2020.09.13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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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가을 날씨를 보이는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스퀘어에서 바라본 하늘이 파랗다. / 사진=뉴시스초가을 날씨를 보이는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스퀘어에서 바라본 하늘이 파랗다. / 사진=뉴시스


월요일인 내일(14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을 것으로 보인다.

13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륙 지방을 중심으로 큰 일교차가 예상된다. 아침 곳곳에 안개가 짙게 끼지만 전국이 맑을 전망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15~20도, 낮 최고기온은 24~29도로 낮과 밤 온도차가 10도 이상 난다. 기상청 관계자는 "일교차가 커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오전 예상 기온은 서울 18도를 비롯해 △인천 19도 △수원 17도 △대전 17도 △광주 18도 △춘천 17도 △청주 18도 △전주 17도 △강릉 18도 △대구 18도 △부산 19도 △창원 19도 △울릉·독도 18도 △제주 21도 등이다.

오후 예상 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5도 △수원 26도 △대전 27도 △광주 27도 △춘천 27도 △청주 27도 △전주 26도 △강릉 27도 △대구 28도 △부산 27도 △창원 27도 △울릉·독도 23도 △제주 26도 등이다.



동해 전 해상과 남부 동해 먼바다에는 풍랑특보가 발효됐다. 초속 10~18m의 강한 바람이 예보돼 항해·조업하는 선박은 안전에 주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3m, 서해 앞바다는 0.5~1.5m, 남해 앞바다 0.5~3m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4m, 서해 0.2~1m, 남해 0.5~2.5m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초미세먼지 '좋음', 오존지수 '보통', 자외선지수 오전 '보통'·오후 '나쁨' 단계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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