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황기선 기자 = 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청운동 종로구청 공원녹지과 녹지대 사무실이 폐쇄돼있다. 이날 종로구에 따르면 공원녹지과에서 관리하는 기간제 근로자 8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2020.9.9/뉴스1
10일 서울시에 따르면 추가 확진자 7명은 청와대 인근 무궁화동산에서 나무 전지작업을 하는 근로자들로 지난 8일 첫 번째 확진자와 같은 사무실과 차량을 사용해 왔다.
서울시는 무궁화동산 근무했던 인원과 접촉자를 포함해 67명을 검사한 결과 최초 확진자를 제외하고 양성 7명, 나머지는 모두 음성이 나왔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확진자 동선에 따라 최초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며 해당 시설 접촉자에 대해 자가격리 모니터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