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안은 산림조합중앙회와 협의를 통해 KF94 방역마스크 공급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1차로 전라북도 익산 공장에서 생산된 KF94 '비비안 마스크' 3만5000여장을 공급할 예정이다. 또 향후 납품물량을 더욱 확대해 산림조합중앙회 전국 142개 조합, 80만명의 조합원에게 KF94 방역마스크를 공급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 최근에는 코로나19로 인해 명절 때 이동이 어려운 점을 감안 벌초 및 묘지관리 대행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으며, 태풍 및 집중호우에 따른 산사태 피해복구 등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 회장은 "이번 계약을 계기로 비비안은 물론 쌍방울 (269원 0.00%)그룹과 더 많은 상생과 협력이 가능하도록 많은 노력들이 진행됐으면 좋겠다"며 "신뢰를 바탕으로 오랜 시간 국민기업으로 자리잡은 기업인 만큼 마스크 부분에서도 그런 역량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시각 인기 뉴스
손영섭 비비안 대표도 "이번 공급계약을 통해 마스크 유통망을 더욱 확대할 수 있어 기쁘다"며 "여기에 그치지 않고 비비안은 안전한 대한민국을 위해 방역과 관련 사회적 책임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비비안은 코로나 극복을 위한 국민응원 캠페인으로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지켜줄게요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이 캠페인은 코로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과 소외계층을 위한 활동으로, 기업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 대한 임직원들의 의견이 모여 기획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