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방송통신위원회
방송통신위원회는 9일 텔레비전 방송 채널을 운영하는 총 282개 방송사업자의 410개의 채널을 대상으로 산정한 '2019년도 방송사업자의 시청점유율 산정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시청점유율은 전체 TV방송에 대한 시청자의 총 시청시간 중 특정 방송채널이 시청시간을 차지하는 비율을 뜻한다. 방송법은 한 방송사업자가 시청점유율을 30%를 초과할 수 없도록 하고 있다.
주요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의 시청점유율은 △CJ ENM 12.590% △티캐스트(티브로드 계열) 2.872% △iHQ(딜라이브 계열) 1.289% △현대미디어(현대HCN 계열) 1.018% △CMB계열 0.023%였다. 위성방송사업자인 KT스카이라이프의 시청점유율은 1.537%로 집계됐다.
N스크린 시청기록도 합산한 결과도 마찬가지였다. △KBS 22.488% △CJ ENM 14.570% △MBC 11.733% △TV조선 9.636 △JTBC 9.164로 순위는 같았다. 다만 CJ ENM과 JTBC 등 젊은층의 시청 수요가 높은 채널에서 시청점유율이 다소 상승했다.
한상혁 방통위원장은 "기존 시청률이 제대로 현상을 반영하지 못해왔다"며 "특히 CJ ENM은 젊은 층이 모바일과 PC로 보면서 (통합 시청점유율이) 늘어난 결과가 나왔다. 예상했던 것보다는 변동폭이 크지는 않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