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동아시아 지방정부와 기후변화 대응 협력 강화

뉴스1 제공 2020.09.07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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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푸른 하늘을 위한 맑은 공기 국제포럼' 개최

충남도는 7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푸른 하늘을 위한 맑은 공기 국제포럼'을 개최했다. © 뉴스1충남도는 7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푸른 하늘을 위한 맑은 공기 국제포럼'을 개최했다. © 뉴스1


(대전ㆍ충남=뉴스1) 한희조 기자 = 충남도가 우리나라를 비롯한 동아시아 지방정부와 기후변화 대응 협력을 강화한다.

또 중앙부처, 국내·외 기관·기구, 금융기관 및 기업과 손잡고 기후변화 대응 기술개발에 나설 스타트업을 육성키로 했다.

도는 7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국가기후환경회의와 ‘푸른 하늘을 위한 맑은 공기 국제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국제포럼은 지난해 개최된 제74차 유엔 총회에서 우리나라 주도로 사상 처음 결의안이 채택된 ‘푸른 하늘을 위한 국제 맑은 공기의 날’ 지정을 기념하고, 동아시아 지방정부 간 정책 및 우수사례 공유의 장 마련을 위해 열었다.

국제포럼에는 양승조 지사와 반기문 국가기후환경회의 위원장, 강경화 외교부장관 등 30명만 직접 참여하고, 해외 자치단체장 등은 코로나19 사태에 따라 온라인으로 참여했다.



이날 국제포럼의 핵심인 지방정부 푸른 하늘을 위한 파트너십 선언에는 도와 중국 산둥성, 일본 나라현, 몽골 오브스주 등 동아시아 18개 지방정부가 동참했다.

동아시아 지방정부는 스타트업 발전과 그린뉴딜 이행에 적극 참여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기여하기로 약속한 데 이어 대기오염과 기후변화에 대한 대응 노력과 함께 국제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Δ지방정부 간 파트너십 촉진 플랫폼으로서의 국제포럼 지속 활용 Δ대기질 개선 및 기후변화 완화에 대한 공공 인식 개선 Δ모범사례 공유 및 다양한 이해관계자 간 파트너십 구축 Δ기후변화 대응 국제적·지역적 협력 추진 Δ대기오염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국제협력 강화fmf 다짐했다.


또 충남도와 외교부, 중기부, 과기부, 국가과학기술연구회, 한국국제협력단, 기술보증기금, IBK기업은행, SK증권은 세계 푸른 하늘을 위한 혁신 플랫폼 파트너십 선언에 참여했다.

이들은 Δ혁신가 및 스타트업의 시장 진출을 촉진하고, 그린뉴딜 이행 참여를 촉진하기 위한 정책적·금융적 환경 개선 방안과 경험 공유 ΔUN지속가능개발목표 달성, 기후변화 및 대기오염 대응, 그린뉴딜 이행을 위한 혁신기술 솔루션 확산에 협력키로 했다.

이와 함께 Δ청년들의 기술과 혁신 스타트업에 대한 관심 및 인식 제고 Δ2021 녹색성장 및 글로벌 목표 2030을 위한 연대(P4G) 정상회의와 연계한 ‘혁신 플랫폼’ 국제적 확산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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