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대 연극영화과, 언택트 연기콩쿠르 전개

대학경제 권현수 기자 2020.09.07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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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대학교 연극영화과는 코로나19에 따른 언택트 시대에 발맞춰 전국 고등학교 청소년을 대상으로 '언택트 연기콩쿠르'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비대면 연기경연대회는 고등학교 재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 부문은 연극연기, 영화연기, 뮤지컬연기 3개 분야로 지원자는 2분 이내 자유 연기를 동영상으로 촬영해 지원하면 된다.



수상 분야는 △언택트 연기대상 △부문별 최우수상 △우수연기상 △장려상 등으로 남녀 구분 없이 선발한다. 심사는 분야별 전문가들이 맡는다. 수상자는 상장과 트로피 장학금이 전달된다.

특히 수시 지원자가 언택트 연기경연대회에 지원할 경우 개인 의사에 따라 실기평가를 제출 영상으로 비대면 언택트 방식 평가로 할 수 있다.



김건표 연극영화과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격상으로 연기 전공희망자와 미래 배우(연기자) 분야 진로를 고민하는 전국 청소년이 연습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집에서도 스마트폰으로 간단하게 촬영, 지원하는 비대면 연기콩쿠르를 전개한다면, 학생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표현력도 향상시킬 수 있다고 판단,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대경대 연극영화과는 지난 1997년도에 개설된 전통 있는 학과로 졸업 때까지 1인당 평균 12개 공연작품을 올리고 졸업한다. 학과에서는 4학년 전공심화과정( 공연예술과)를 운영해 졸업 후 곧바로 대학원에 진학할 수 있다.

또한 연극영화과는 밀양, 거창, H-스타 등 전공학과 학생들이 겨루는 전국 경연대회에서 17회(대상, 최우수 연기상, 작품상 등)에 달하는 수상 성과를 자랑한다. 연기영상제출과 지원접수는 학과 홈페이지 및 이메일로 내달 8일까지 접수받는다.
대경대 연극영화과, 언택트 연기콩쿠르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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