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얼어붙은 직업계고 학생 취업에 총력

뉴스1 제공 2020.09.07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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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태츠칩팩코리아·DB하이텍과 연계교육형 현장실습 운영

7일 충북교육청과 ㈜DB하이텍, 한국폴리텍대학청주캠퍼스가 연계교육형 현장실습 입교식과 협약식을 하고 있다.(충북교육청 제공).© 뉴스17일 충북교육청과 ㈜DB하이텍, 한국폴리텍대학청주캠퍼스가 연계교육형 현장실습 입교식과 협약식을 하고 있다.(충북교육청 제공).© 뉴스1


(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얼어붙은 직업계고 학생들의 취업에 도움을 주기 위해 연계교육형 현장실습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충북교육청은 올해 초부터 교육훈련기관, 관계기관과 협력을 강화하고 우수기업의 채용 문을 계속해서 두드려왔다.



그런 노력이 국내 우수기업으로 취업을 연계하는 성과를 낳았다.

지난달 31일 (유)스태츠칩팩코리아와 연계교육형 현장실습 협약을 시작으로 도내 직업계고 3학년 학생 20명이 채용약정형 연계교육을 받고 있다.



7일에는 ㈜DB하이텍, 한국폴리텍대학청주캠퍼스와 연계교육형 현장실습(연계교육) 입교식과 협약식을 하고, 직업계고 졸업예정자 채용을 약정했다.

앞서 ㈜DB하이텍은 서류전형, 면접 등의 채용과정을 거쳐 25명의 연계교육 대상자를 선정했다.

㈜DB하이텍은 1953년에 설립한 전기·전자·반도체 업종의 반도체 설계, 생산, 마케팅 종합서비스 제공 사업을 하는 DB그룹 계열사다.


이번 채용과정에는 100여 명의 도내 직업계고 학생이 지원해 4대 1이 넘는 경쟁률을 보였다.

선발된 학생들은 한국폴리텍대 청주캠퍼스에서 오는 10월 12일까지 한 달간의 교육을 수료한 후 협약 기업에 입사할 예정이다.

충북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수기업 발굴, 관계기관과의 협력으로 더 많은 학생에게 좋은 기업에 취업할 기회를 제공하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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