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도 반해버린 'Z폴드2'…"이거 대박이네"

머니투데이 박효주 기자 2020.09.03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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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도 반해버린 'Z폴드2'…"이거 대박이네"


세계적인 아티스트 방탄소년단(BTS)이 IT 리뷰어로 변신했다. 삼성전자가 지난 1일 공개한 세 번째 폴더블(접이식)폰 '갤럭시Z 폴드2'를 직접 개봉하고, 주요 기능 체험에 나선 것. BTS는 제품을 만졌을 때의 촉감이나 색상에 대한 첫인상부터 Z폴드2만이 가지고 있는 특장점까지 세세하게 소개했다.

2일 공개된 이 영상은 BTS가 Z폴드2를 개봉하는 것에서 시작한다. 정국은 "박스에 'Z'라고 쓰여 있는데, 이걸 열면 숫자 '2'가 된다"며 제품 상자에 숨겨진 의미를 찾아냈다. 슈가도 제품 상자가 마치 Z폴드2를 여는 것과 같은 형태임을 강조했다.



BTS는 전작 '갤럭시 폴드'를 사용해 본 경험이 있어 전작과 비교도 이뤄졌다. 진은 "갤럭시 폴드보다 손에 쥐었을 때 느낌이 더 편하다"고 평가했으며, 슈가와 진은 제품을 몇 차례 여닫기를 반복한 뒤에는 "움직임이 전보다 훨씬 부드러워졌다"는 의견을 내놨다.
BTS도 반해버린 'Z폴드2'…"이거 대박이네"
전면을 꽉 채운 외부 화면에 대한 평가도 이어졌다. 제이홉은 커진 외부 화면에 대해 "상당히 메리트가 있다"고 말했다. 다른 멤버 슈가는 "평소에는 접어서 쓰다가 대형 화면이 필요할 땐 열 수가 있다"고 말했다. Z폴드2 외부 화면은 6.2인치이며, 내부 화면은 7.6인치다.

이어 BTS는 달라진 카메라와 '플렉스 모드' 등을 직접 시연했다. 특히 단 한 번 촬영으로 베스트 사진과 동영상을 남겨주는 AI(인공지능) 카메라 기능 '싱글테이크'를 사용한 뒤에는 "대박"이라고 호평했다. 플렉스 모드를 사용한 진은 "브이로그 할 때 진짜 좋겠다"고 말했다.



BTS는 Z폴드2를 사용하는 내내 "대박" "와" 등 감탄사를 연발했다. 제품 사용을 마친 RM은 "태블릿과 스마트폰의 경계가 무너지는 경험"이라고 말했으며, 슈가는 "Z폴드2는 혁신"이라고 평가했다.
방탄소년단(BTS)가 삼성전자 폴더블폰 갤럭시Z 폴드2를 체험하는 모습.방탄소년단(BTS)가 삼성전자 폴더블폰 갤럭시Z 폴드2를 체험하는 모습.
한편 Z폴드2는 미스틱 블랙과 미스틱 브론즈 등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전작과 같은 239만 8000원이다. 삼성전자는 기존 갤럭시 폴드 구매 고객 대상으로 Z폴드2 특별 보상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국내는 5G 모델로 18일 정식 출시 예정이며, 11일부터 15일까지 사전 판매를 진행한다.

삼성전자는 명품패션 브랜드 톰브라운과 협업한 '갤럭시Z 폴드2 톰브라운 에디션'도 출시한다. 한정 판매되는 이 제품은 톰브라운 디자인이 더해진 '갤럭시 워치3' 41mm 모델과 '갤럭시 버즈 라이브'가 포함되며 전용 폰케이스와 워치 스트랩 등 액세서리를 제공한다. 가격은 396만 원이다.
방탄소년단(BTS)가 삼성전자 폴더블폰 갤럭시Z 폴드2를 체험하는 모습.방탄소년단(BTS)가 삼성전자 폴더블폰 갤럭시Z 폴드2를 체험하는 모습.
갤럭시Z 폴드2 톰브라운 에디션은 글로벌 5000대만 한정 판매하며 7일부터 사전 한정 판매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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