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 데이터3법 시대 최신 개인정보 보안 기술 동향 공유한다

머니투데이 백지수 기자 2020.09.0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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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 가명·익명 기술동향 세미나 포스터 /사진제공=KISA개인정보 가명·익명 기술동향 세미나 포스터 /사진제공=KISA


한국인터넷진흥원(KISA)는 '2020 개인정보 가명·익명 기술동향 세미나'를 오는 3일 온라인으로 개최하겠다고 1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KISA가 주관하는 이번 세미나는 지난달 데이터 3법(개정 개인정보보호법·신용정보법·정보통신망법)이 시행됨에 따라 안전하게 개인정보를 활용하기 위해 개인정보 보호 기술 동향을 공유하는 자리다. 가명·익명 처리 기술과 분야별 데이터 활용에 대한 주요 쟁점이 논의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학술적 관점과 의료 분야와 기업의 관점, 법률적 관점 등으로 주제를 나눠 발표가 이뤄진다. △가명처리 가이드라인을 중심으로 한 개인정보보호법 개정에 따른 가명·익명처리 방법론(김순석 한라대 교수) △개인정보보호법 개정에 따른 의료 R&D(연구개발) 분야 가명·익명처리 주요 쟁점과 동향(유소영 아산병원 교수) △데이터3법 개정과 기업의 가명데이터 활용 제약점(김정선 SK텔레콤 부장) △개인정보보호법 개정에 따른 유통분야 가명·익명처리 주요 쟁점과 동향(손도일 법무법인율촌 변호사) 등의 주제 발표가 준비됐다.



이같은 내용은 전 국민이 유튜브와 카카오TV로 지켜볼 수 있다. 유튜브의 'KISA118'이나 카카오TV '한국인터넷진흥원' 등 KISA 공식 채널에서 별도 신청 없이 누구나 볼 수 있다. 당일 오전 같은 채널에서 진행되는 ‘K-사이버 시큐리티 챌린지 2020 설명회'의 개인정보 비식별 분야 관련 구체적인 방법론도 세미나에서 접할 수 있다.

심동욱 KISA 데이터안전활용단장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급격한 디지털 전환과 더불어 데이터 3법이 시행되면서 데이터가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이른바 데이터 경제 시대가 본격화되고 있다"며 "세미나를 통해 안전한 데이터 활용 조성 및 빅데이터 산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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