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이 21일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디지털 싱글 '다이너마이트'(Dynamite) 발매 기념 글로벌 기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빅히트엔터테인먼트
1일 오전 10시17분 와이지엔터테인먼트 (42,050원 ▼300 -0.71%)는 전일대비 1250원(2.68%) 상승한 4만7900원을 기록 중이다. JYP Ent. (67,200원 ▲600 +0.90%)는 900원(2.58%) 오른 3만5750원을 나타내고 있고 에스엠 (81,300원 ▼1,200 -1.45%)은 450원(1.31%) 오른 3만4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BTS 덕분에 K팝 인기가 더욱 높아지면 기존 엔터3사들도 수혜를 볼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빅히트도 한국거래소의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해 연내 증시에 입성할 것으로 관측된다. 빅히트 증시 입성으로 동반업종인 엔터 3사의 기업 가치 역시 재평가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걸그룹 블랙핑크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엔터산업의 핵심 매출인 해외 공연, 콘서트 등은 코로나19(COVID-19) 여파로 재개되지 않았지만, 빈 자리를 온라인 콘서트나 음원, 음반 판매가 메꿔가는 형국이다. 온라인 콘서트는 국내외 동시에 개최가 가능하다는 점이 장점이다. 기존 엔터3사도 글로벌 인기를 구가하는 아이돌을 보유하고 있어 BTS 덕분에 K팝 인기가 높아지면 이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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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용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투어 부재의 냉기를 음반과 음원 온기가 상쇄하고 있다"며 "1분기 한국 시장 음반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134% 증가한 858만장을 기록했는데 2분기에도 791만장으로 선방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