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FHIC, 올해 4Q 실적 턴어라운드 기대-하이투자

머니투데이 김태현 기자 2020.09.01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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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은 RFHIC (17,160원 ▼610 -3.43%)에 대해 올해 4분기 실적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투자 의견은 '매수', 목표 주가는 5만원을 유지했다.

이숭웅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COVID-19)로 인해 지연됐던 해외 5G(5세대) 투자 재개로 4분기부터 실적 턴어라운드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현재 미국 통신사를 중심으로 통신장비 공급 관련 계약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4분기부터 인도와 미국향으로 GaN 트랜지스터 공급이 본격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내년부터 해외 5G 투자가 정상 궤도에 오르면 큰 폭으로 성장이 예상된다.

삼성전자 (77,600원 ▼400 -0.51%)를 고객으로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도 주목해야 한다. 글로벌 시장에서 화웨이의 입지가 좁아지고 있다. 삼성전자는 미국 버라이즌과 AT&T의 5G 장비 공급사로 선정됐다. 지난 6월에는 캐나다 통신사와도 계약을 맺었다.



이 연구원은 "이와 과련된 부분은 주가에 이미 반영됐다. 내년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며 "내년 글로벌 통신사의 5G 투자가 정상 궤도에 오른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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