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정화금 22% 상승, SK케미칼 합작투자 추진

머니투데이 황국상 기자 2020.08.26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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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정화금 (16,790원 ▼10 -0.06%)SK케미칼 (44,900원 ▼100 -0.22%)과 합작법인을 설립해 전자소재 생산에 나서겠다는 소식에 증시에서 20% 이상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6일 오후 1시22분 현재 대정화금은 전일 대비 21.75% 오른 4만1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재 총 거래량은 843만여주로 전일 총 거래량을 넘어섰다. 장중 고점은 4만2550원(+25.88%)였다. 지난 21일 2만5000원이었던 주가는 이날까지 3거래일간 64.6% 올랐다.



이날 오전 11시20분쯤 대정화금은 공시를 통해 SK케미칼과 합작을 통해 SK케미칼대정이라는 신설회사를 설립해 전자소재(반도체 및 유기발광다이오드) 고순도 용매 생산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공시 전까지만 해도 약세였던 주가는 SK케미칼과의 합작사실이 발표된 직후부터 급등했다.

대정화금은 이번 합작을 통해 △합작회사를 통한 정제기술력 향상 △생산성 및 수익성 개선 △무수물(Anhydrous) 용매 및 칼피셔 KF용액 등 신시장 개발여력 확보 △대정화금 인지도 상승 등 효과를 도모할 것으로 기대했다.



대정화금은 이번 합작에서 60억원을 투자해 신설회사의 지분 50%를 취득할 예정이다. 신설법인은 올 12월 설립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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