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ICT 사옥 / 사진제공=포스코ICT
포스코 ICT는 24일 공시를 통해 한진의 대전 메가허브(Mega Hub) 물류 자동화 설비 구축 프로젝트에 대한 최종 대상업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프로젝트 계약예정 금액은 1069억9000만원으로 포스코 ICT의 지난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의 11.3%에 해당하는 규모다. 구축 범위는 물류자동화 설비의 설계, 제작, 설치 등 일체다. 계약 기간은 2023년 2월말까지다.
포스코 ICT 관계자는 "제철소의 원료이송 설비 및 물류시스템 구축·운영 기술을 기반으로 인천공항 BHS(화물운송시스템) 구축·운영, 홈쇼핑 등 물류센터 구축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며 "최근 포스코 물류기업 설립과 함께 포스코의 제철소 부두하역설비 등 구축·운영업무로 사업영역을 확대해 '스마트팩토리' 사업과 함께 '스마트 로지스틱스(물류)'가 새로운 성장 엔진으로 부각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