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피겐코리아, 안정적 실적 지속…목표가 18.4%↑-리딩

머니투데이 김영상 기자 2020.08.24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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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딩투자증권이 24일 슈피겐코리아 (30,750원 ▼300 -0.97%)에 대해 안정적인 실적을 지속하면서 자회사의 장기적인 성장도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7만6000원에서 9만8600원으로 18.4% 상향했다. 전 거래일 종가는 6만1800원이었다.

슈피겐코리아는 2분기 매출액 748억원, 영업이익 111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각각 17.0%, 28.6% 증가했다. 오승택 리딩투자증권 연구원은 "5월 중순까지 이어진 아마존의 생필품 우선 배송 정책과 부진했던 갤럭시 S20 성과에도 애플의 아이폰SE 판매 호조로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오 연구원은 "자회사 슈피겐뷰티가 아마존을 통해 미국 캘리포니아 주정부와 세정제 공급 프로젝트를 따낸 것은 밸류에이션 상향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라며 "본업인 케이스 부문에서도 올 10월 아이폰 플래그십 모델 출시, 하반기 노트 시리즈 출시가 이어지며 호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이어 "자회사 슈피겐뷰티의 성장 기대감을 반영하고 실제 스마트폰 출하량과 별개로 안정적인 매출 인식이 가능해 스마트폰 부품주의 평균 멀티플 대비 프리미엄을 주는 것이 타당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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