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뉴스1) 조태형 기자 = 절기상 경칩을 사흘 앞둔 2일 오전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에서 재가동에 들어간 급류 놀이기구 썬더폴스가 시험 운행하고 있다. (에버랜드 제공) 2020.3.2/뉴스1
대통령 직속 사회적대화 기구인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 산하 '관광서비스 산업위원회'(관광산업위)는 18일 서울 종로구 경사노위 대회의실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노·사·정 합의를 발표했다.
노사정은 고용유지지원금을 받은 기업은 지원금 종료일 기준으로 최소 2개월 이내에 감원하지 않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관광업은 현재 특별고용지원업종으로 지정됐다. 관광업 기업은 노동자에 지급한 휴업수당 대비 90%까지 정부 지원을 받고 있다. 정부는 다음 달 15일 끝나는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 기간을 2개월 늘리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노사정은 고갈 상태인 '관광진흥개발기금' 확충을 위해 일반 및 추경 예산 등 재원을 확보하겠다고 했다. 관광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서다. 또 정부에 롯데월드, 에버랜드 등 유원시설업을 특별고용지원업종으로 추가 지정해달라고 건의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