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헤양수산부
이번에 추가로 주의보가 발령된 해역은 지난 16일 오후 4시를 기준으로 완도 내만(완도 군외) 28℃, 득량만(고흥 장수) 28.1℃, 통영 내만(비산도) 27.0℃, 진해만(잠도) 28.5℃ 등 고수온 주의보 발령기준인 28℃ 이상에 도달했거나 도달할 것으로 전망되는 곳이다.
해수부는 국립수산과학원, 지자체와 함께 운영 중인 권역별 현장대응반을 통해 양식어가를 대상으로 현장 예찰을 실시하고 액화산소 공급, 저층해수공급장치 운영 등 고수온 대응장비 가동 및 사료공급량 조절, 면역증강제 공급, 출하 독려 등 양식장 관리요령을 지도할 계획이다.
엄기두 해수부 수산정책실장은 "고수온이 확대되는 상황에서는 양식장 피해 최소화를 위해 양식 어업인의 각별한 관심과 주의가 필요하다"며 "양식 어업인들께서는 국립수산과학원의 실시간 수온정보를 자주 확인해 주시고, 현장대응팀의 지도에 적극 협조해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