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넷' 포스터 © 뉴스1
영화 '테넷' 측 관계자는 14일 "오는 22일, 23일에 유료 시사회를 여는 것으로 극장과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테넷'의 정식 개봉일은 26일로 개봉보다 약 3~4일 앞서 유료 시사회가 계획되고 있다. '테넷'의 유료시사회는 19일 개봉하는 '국제수사' 등 한국 영화의 흥행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영진위 측은 "공식 개봉일 이전에 실시되는 유료시사회는 상영부문의 공정 경쟁을 해치는 '변칙 상영'에 해당한다"면서 "그러나 이런 변칙상영을 우리 위원회가 금지할 수 있는 권한은 없으며 실효성 있는 공공적 제재조치도 마땅치 않다"고 밝혔다.
또한 "이는 우리 위원회는 일부 개봉작들의 영화관람료(티켓) 기준 가격이 하향 조정됐을 경우 할인권 지원금을 특별 할인된 금액만큼 삭감 지원하곘다고 통보했던 최근의 선례와 비슷한 원칙 적용이다"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