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르빗슈. /AFPBBNews=뉴스1
다르빗슈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밀워키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1피안타(홈런) 11탈삼진 2볼넷 1실점의 호투를 펼쳤다. 팀도 4-2로 승리해 시즌 3번째 승리 투수가 됐다. 2.12였던 다르빗슈의 평균 자책점도 1.88로 끌어내리며 뛰어난 안정감을 보였다. 선발 3연승 행진이다.
2회엔 2사 이후 벤 가멜에게 풀카운트 접전 끝에 볼넷을 헌납했지만 다음 타자들 범타로 처리한 다르빗슈는 3회와 4회를 삼자 범퇴 이닝으로 장식했다. 5회도 2사 이후 올랜도 아르시아를 상대로 스트레이트 볼넷을 기록했지만 실점은 없었다.
다르빗슈는 8회 마운드에서 내려갔고 컵스는 케이시 새들러와 로박 빅을 올려 다르빗슈의 승리 요건을 지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