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신규실업수당 청구 96만건…코로나 후 첫 100만건 ↓

머니투데이 진경진 기자 2020.08.13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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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주간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코로나19(COVID-19) 사태 이후 처음으로 100만건 아래로 떨어졌다.

미 노동부는 13일(현지시간) 지난주(2∼8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96만3000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다우존스 집계 전문가 예상치(111만명)보다도 10만건 이상 낮은 수치다.

전주에 기록한 119만1000건에 비해서도 약 23만여명 가까이 줄었다.



미국의 주간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코로나19 사태가 본격화된 3월 넷째 주 687만건까지 치솟은 후 감소세를 보여왔지만 100만건 이하로 내려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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