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교육청과 전북교사노동조합이 13일 ‘2020 단체협약’을 위한 1차 본교섭을 가졌다.(전북교육청 제공) /© 뉴스1
도교육청 정책협의실에서 개최된 1차 본교섭에는 김승환 교육감과 정재석 전북교사노조위원장, 도교육청 국·과장 및 전북교사노조 임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정재석 전북교사노조 위원장은 “단체교섭을 통해 교사들의 교권보호와 전문성 강화, 학교업무 및 근무여건을 개선할 것”이라며 “학교현장이 더욱 민주적으로 소통하고 발전하는 계기가 될 수 있는 단체협약이 맺어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교사노동조합은 교사노동조합연맹 산하 지역교사노조로, ‘전문성 함양, 교사의 인권신장, 민주주의를 함께 추구’라는 비전을 가지고 올해 3월21일에 창립한 신생 교원노조다. 창립 5개월 만에 조합원수가 700명에 달할 정도로 참여율이 높다. 앞선 5월19일 자택수업 보안서약서 폐지 등 총 337개항을 도교육청에 제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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