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웨이브는 웨이브를 통해 13일 오후 8시부터 17일 자정까지 5일간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공식 온라인상영관을 운영한다고 13일 발표했다.
/사진제공=웨이브
'세계 음악영화의 흐름'을 주제로 소개된 국제경쟁 부문은 '브링 다운 더 월, 온 더 레코드, 재거리: 잠비아 록밴드의 전설' 등 7편이 소개돼 경합을 벌인다.
기획전 '홈커밍데이'에서는 '파라디소 콘서트홀의 추억', '서칭 포 슈가맨' 등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역사를 함께했던 화제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한국 음악영화사에 중요한 의미를 갖는 작품들을 소개하는 '한국 음악영화의 발자취' 코너도 마련됐다. 뮤지션 윤도현의 캐스팅과 마왕 신해철의 음악 작업으로 화제가 된 '정글 스토리'를 비롯해 '라듸오데이즈' 등 명작 8편도 함께 소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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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영화인을 큐레이터로 선정해 그들에게 영감을 준 작품을 소개하는 '올해의 큐레이터'는 조성우 음악감독을 선정했다. 조성우 음악감독은 '플란다스의 개', '시네마 천국' 등 5개 작품을 영화제 상영작으로 선정했다.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 '미션' 등 주옥 같은 작품들을 남긴 세계 음악영화인들의 아버지 '故엔니오 모리꼬네 추모상영' 코너도 마련됐다.
온라인 관람료는 장편 및 단편 묶음상영 7000원이다. 이미 온라인 서비스 중인 작품들의 경우 기존 서비스 가격인 500원~2500원으로 관람 가능하다. 웨이브 유료이용자의 경우 '해어화', '유열의 음악앨범', '봄날은 간다' 등 일부 영화를 별도 결제 없이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