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서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20대 교인 1명 확진…누적 67명

뉴스1 제공 2020.08.12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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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무동 거주…집단감염 발생한 양촌 주님의 샘 교회와 관련 없어

코로나19 검체검사 /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코로나19 검체검사 /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김포=뉴스1) 정진욱 기자 = 경기 김포에서 교회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확진자 1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경기 김포시는 풍무동에 거주하는 A씨(20대·김포 67번)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A씨는 서울시 성북구 장위동 사랑제일교회 교인으로 확인됐다.



해당 교회에는 지난 2일 양성 판정을 받은 동대문구 45번 확진자가 방문한 곳이다. 동대문구 45번 확진자는 7월27일 오후 2시30분~10시, 28일 오후 8시10분~10시, 28일 오전 9시~12시에 사랑제일교회에 머물렀다.

이에 서울 성북구보건소는 4일 "7월27일부터 29일까지 성북구 장위동에 소재한 사랑제일교회를 방문하신 분들 중 발열, 기침, 인후통 등 의심증상이 발생한 경우 가까운 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한 바 있다.



방역당국은 A씨의 거주지 등을 방역하고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시 관계자는 "A씨는 집단감염이 발생한 양촌읍 주님의 샘 교회와는 관련이 없다"고 말했다.

김포시는 12일0시부터 종교시설 집합제한 행정명령을 발동하는 등 차단방역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이로써 김포시에선 교회 관련 확진자가 17명이 됐으며, 12일 오후 9시를 기해 총 누적 확진자는 67명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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