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아내의 맛' 캡처 © 뉴스1
지난 11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아내의 맛'에서 마마는 아들 내외 없이 홀로 뷰티 크리에이터 씬님을 찾아갔다.
마마는 '금손' 씬님으로부터 메이크업을 받았다. '패왕별희' 콘셉트였다. 씬님은 메이크업 전 마마에게 팩을 붙였다. 그래야 화장이 잘 된다고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마마를 향해 "피부 자체가 굉장히 촉촉하다"며 칭찬했다. 마마는 "피부가 원래 좋아서 보습을 잘 안한다"고 답했다.
씬님은 마마의 진한 눈썹을 풀로 고정해 시선을 강탈했다. 마마는 "풀로 붙이면 눈썹 빠지지 않냐"며 걱정했다. 씬님은 "뜨거운 물로 씻으면 금방 지워진다"고 설명했다. 경극의 시그니처인 하얀 얼굴이 완성되자, 마마는 "달걀귀신 같다"고 씁쓸하게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씬님은 마마의 메이크업을 최종 점검했다. 메이크업을 끝낸 두 사람은 경극 소품까지 착용했고, 모두가 놀라워하는 '패왕별희' 비주얼을 완성했다. 마마는 흡족한 미소를 보였다. 둘은 영화의 한 장면을 따라하며 진한 연기까지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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