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인서 수원고검장·문홍성 수원지검장 취임

뉴스1 제공 2020.08.11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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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인서 수원고검장.© 뉴스1오인서 수원고검장.© 뉴스1


(수원=뉴스1) 유재규 기자 = 오인서(54·사법연수원 23기) 제4대 수원고검장과 문홍성(52·사법연수원 26기) 제41대 수원지검장이 11일 취임했다.

오 고검장은 취임식을 생략하고 직원을 일일이 찾아 "검찰 본연의 역할을 바르고 반듯하게 수행하고 내부의 화합과 일치를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서울 출신으로 1991년 제33회 사범시험에 합격한 후 1994년 전주지검에서 검사생활을 시작했다.

광주지검 공안부장, 대전지검 논산지청장, 법무부 공안기획과장, 서울중앙지검 형사7부장, 광주고검 차장검사, 대검찰청 공안부장, 서울북부지검 검사장, 대구고검 검사장 등을 지냈다.



문홍성 수원지검장.(수원지검 제공)© 뉴스1문홍성 수원지검장.(수원지검 제공)© 뉴스1
문 지검장은 이날 수원검찰청사에서 취임식을 갖고 "설레는 마음으로 왔다. 좋은 근무환경 속에서 검찰 안팎으로 어려운 상황에 지검장으로 몇가지 당부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인권보호는 검찰 존재의 이유이자 사명이다. 헌법과 법률에 따른 사법절차를 그대로 이행하는 것"이라며 "비인권 요소는 없는지 끊임없이 고민하고 개선해 나가야 한다. 국민의 마음을 움직이는 국민 봉사자라는 것을 실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법질서 확립과 공정한 수사를 통해 국민의 검찰로 바로서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마무리했다.


문 지검장은 전북 군산 출신으로 1994년 제36회 사범시험에 합격한 후 1998년 울산지검에서 첫 검사의 길을 걸었다.

서울중앙지검 검사, 춘천지검 부부장검사,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법무부 대변인, 대검찰청 인권부장, 창원지검 검사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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