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인베스트먼트는 지난 6월 사모펀드인 케이스톤파트너스가 보유한 지분 38%를 포함해 카닥의 구주 72%를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 카닥의 기존 지분은 카카오인베스트먼트와 케이스톤파트너스, 스톤브릿지 등이 보유하고 있었다. 카닥은 당시 지분 100% 기준으로 약 500억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았다. 2017년 카닥에 20억원 규모를 투자한 GS칼텍스는 지분을 그대로 유지하며 전략적 투자자로 남았다.
지난달 말 기준 누적 앱 설치수는 220만건, 누적 거래액은 1200억원을 돌파했다. 전국 2200여개 자동차 수리·관리 파트너 업체들이 플랫폼에 참여하고 있다.
이준노 카닥 대표는 "지난 7년간 자동차 오너의 편리한 소비를 돕기 위한 온·오프라인 통합 플랫폼을 구현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신규 투자를 활용해 타이어 구매 서비스, 자동차 보험 견적 서비스, 차량 콘텐츠 확충 등 카닥 플랫폼 성장에 더욱 적극적으로 투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