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AFPBBNews=뉴스1
류현진은 12일 오전 7시 37분(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버펄로 샬렌필드에서 열리는 마이애미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앞서 시즌 세 번째 등판 만에 첫 승을 따낸 기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올 시즌 첫 두 경기에서 1패에 그친 류현진은 지난 6일 애틀랜타를 상대로 5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쾌투, 이적 후 첫 승을 신고했다. 시즌 성적은 3경기에서 1승1패 평균자책점 5.14이다.
류현진은 당시 5회까지 84개의 공을 던지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투구수에 비해 이른 강판이었다는 지적에 대해 김선우 위원은 “류현진이 좋은 투구를 했고 승리할 수 있는 좋은 상황에서 내려줬다. 선수 본인이 좋은 느낌을 받았을 때 내린 것으로 볼 수 있다. 3경기를 지켜보면 철저하게 관리를 하고 있다는 것이 느껴진다”고 설명했다.
한편 MBC스포츠플러스는 이날 오전 7시20분부터 류현진의 경기를 생중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