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경기 안성시, 강원 철원군, 충북 충주시·제천시·음성군, 충남 천안시·아산시 7개 지역 주민들을 위해 6개월 간 △구호우편물 무료 배송 △우체국 예금 송금·ATM 인출 수수료 면제 △우체국 보험료·대출이자 납입 유예 등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우체국이 대한적십자사, 전국재해구호협회 등 구호기관에서 특별재난지역으로 발송하는 구호우편물을 이날부터 2021년 2월까지 무료로 배송해 준다. 구호우편물을 보내고 싶은 국민은 구호우편물을 구호기관으로 보내고, 구호기관에서 우체국에 접수하면 된다.
우체국보험 가입 고객은 2021년 2월까지 보험료·대출이자 납입 유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시 또는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발급한 재해증명서와 함께 납입유예 신청서를 2020년 10월30일까지 우체국에 제출하면 된다. 유예된 우체국 보험료와 대출이자는 2021년 3∼8월 중에 분할 또는 일시 납부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