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민, '희귀병 앓는 누나' 고백… "엄마처럼 뒷바라지"

머니투데이 정회인 기자 2020.08.10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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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개그맨 장동민/사진=개그맨 장동민


개그맨 장동민이 배우 김수미의 국밥집을 찾아온다.

오는 10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SBS플러스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에서는 장동민이 김수미의 국밥집을 찾아와 자신을 위해 헌신한 누나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내는 모습이 담긴다.

앞서 장동민은 예능 '나를 돌아봐'를 시작으로 배우 김수미와 인연을 맺었다. 이후 두 사람은 ‘마이 리틀 텔레비전’, ‘수미네 반찬’, ‘최고의 한방’등에 함께 출연해 나이차가 무색하게 환상의 짝꿍으로 자리잡았다.



이날 장동민은 그동안 말하지 못했던 희귀병에 걸린 누나에 대해 털어놓는다. 그는 누나에 대한 고마움을 내비치며 “누나가 엄마였다. 엄마처럼 다 챙겨주고, 학생 때는 일해서 내 뒷바라지 다 해줬다. 100만원을 벌면 90만원을 나에게 썼다”고 고백한다.

이어 신경계통, 류머티즘 계열의 희귀병이라며 누나의 병명을 밝힌 장동민은 “내가 군대에 갔다 온 사이 갑자기 병세가 악화됐다. 처음에는 병명을 알 수가 없어서 지푸라기 잡는 심정으로 온갖 병원을 다 다녔다”라고 밝혀 안타까움을 일으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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