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국토청, 남원 금지면 유실 섬진강 제방 100m응급복구 착수

뉴스1 제공 2020.08.10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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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남원시 금지면 귀석리 금곡교 인근 섬진강 제방이 무너진 모습. /뉴스1전북 남원시 금지면 귀석리 금곡교 인근 섬진강 제방이 무너진 모습. /뉴스1


(남원=뉴스1) 김춘상 기자 = 전북 남원시 금지면 일대 무너진 섬진강 제방에 대한 응급복구가 시작됐다.

익산지방국토관리청(청장 박성진)은 섬진강 수위가 낮아짐에 따라 장비와 인력을 투입해 유실 제방에 대한 응급복구에 착수했다고 10일 밝혔다.

응급복구는 유실된 제방에 토사 등이 담긴 마대를 쌓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복구작업은 최소 2~3일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항구적인 복구는 원인분석과 안전성에 대한 전문가 자문을 거친 뒤 추진될 예정이다.



이 제방은 지난 8일 기록적인 강우와 이에 따른 섬진강댐 방류량 확대 여파로 100m가량 유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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