쎌마테라퓨틱스, 연 매출 1000억원 LCM사이언스가 유증+사업 시너지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2020.08.10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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쎌마테라퓨틱스 (70원 ▲7 +11.11%)는 연 매출 1000억원의 LCM사이언스와 의약품, 건강보조식품, 화장품 사업에서 협력을 강화한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쎌마테라퓨틱스는 LCM사이언스를 대상으로 7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신주 발행가액은 7615원이다. 납입일은 오는 31일이다.



LCM사이언스는 경기도 화성에 소재한 의약품, 화장품, 건강보조식품 회사이다. 이병흥 회장은 씨티그룹 출신으로 미국 FDA(식품의약국)국제과학연구소 한국지부장을 역임하고 있으며 중앙아시아, 동남북 아시아 52개국 아시아 FDA 등록을 담당하고 있다.

LCM사이언스는 GMP(의약품 제조 품질 관리기준) 시설에서 생산한 화장품과 의약품을 태국 CP 그룹 등에 공급하고 있다. 올해 매출 목표는 1300억원이다.



쎌마테라퓨틱스의 윤병학 회장도 이달 말에 30억원의 유상증자에 참여한다. 회사는 총 100억원의 자금을 유치해 코로나 치료제와 비알콜성 지방간염(NASH)치료제 등 다양한 파이프라인 확대와 LCM사이언스와 상호협력을 할 계획이다.

쎌마테라퓨틱스 관계자는 “이번 유상증자 통해 확보한 자금은 안정된 재무구조 구축과 신약 개발 임상 비용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라며 "이병흥 회장의 지분참여는 매출뿐 아니라 기업 이미지 재고 등 회사의 역량을 크게 향상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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