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장수 산사태로 50대 부부 매몰…중장비 동원 구조 중(종합)

뉴스1 제공 2020.08.08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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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후 4시42분께 전북 장수군 번암면 교동리 한 마을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토사가 주택을 덮쳤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주택에 있던 A씨(59)와 B씨(59·여) 등 2명이 토사에 파묻힌 것으로 보고 굴착기 등 중장비를 동원해 구조 작업을 하고 있다.(전북소방본부 제공) 2020.8.8/뉴스1 © News1 이정민 기자8일 오후 4시42분께 전북 장수군 번암면 교동리 한 마을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토사가 주택을 덮쳤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주택에 있던 A씨(59)와 B씨(59·여) 등 2명이 토사에 파묻힌 것으로 보고 굴착기 등 중장비를 동원해 구조 작업을 하고 있다.(전북소방본부 제공) 2020.8.8/뉴스1 © News1 이정민 기자


(장수=뉴스1) 이정민 기자 = 8일 전북 장수에서 발생한 산사태로 50대 부부가 떠내려온 토사에 매몰됐다.

전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42분께 장수군 번암면 교동리 한 마을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토사가 주택 1채를 덮쳤다.

주택은 떠내려온 토사에 10m가량 밀려나 파묻혔다.



장수군과 경찰, 소방당국은 주택 안에 A씨(59)와 그의 아내 B씨(59)가 있었던 것으로 보고, 굴착기 3대 등 중장비와 인력 90여명을 동원에 A씨 등에 대한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고 지점은 진입로가 좁고 2차 산사태 우려가 있어 구조 작업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관계자는 “현재 매몰된 주민 2명에 대한 구조 작업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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