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2회 검정고시에 충북 1226명 지원…22일 5곳서 시험

뉴스1 제공 2020.08.07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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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마스크 꼭 착용하고, 시험장에 미리 도착해야"

(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올해 두 번째 초·중·고졸 검정고시가  오는 22일 충북지역 5개 시험장에서 시행된다. © News1올해 두 번째 초·중·고졸 검정고시가 오는 22일 충북지역 5개 시험장에서 시행된다. © News1


(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교육감 김병우)은 7일 오전 10시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22일 시행하는 2020년도 2회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 시험장소와 응시자 유의사항을 안내했다.

이번 시험에는 초졸 49명, 중졸 211명, 고졸 966명 등 모두 1226명이 지원했다.



청주는 복대중(초졸·중졸·고졸), 산남중(고졸), 청주교도소, 청주소년원에서 시험을 치른다.

충주는 충주중앙중(초졸·중졸·고졸)에서 시험을 본다.



응시자별 수험번호에 따른 시험장소는 충북교육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응시자는 수험표와 신분증, 컴퓨터용 수성사인펜을 지참하고 오전 8시20분까지 해당 시험실에 입실해야 한다. 점심시간에는 도시락과 음용수를 별도로 지참해야 한다.

충북교육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고사장에 외부인 출입을 엄격히 통제한다.


응시자는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착용해야 하며, 열화상카메라로 발열 유무 확인을 거쳐 입장할 수 있다.

입원치료통지서를 받아 격리 치료 중인 사람은 응시할 수 없다. 자가격리자는 별도시험장인 충청북도국제교육원에서 시험을 치른다.

충북교육청에 전화로 신청 의사를 알리고 신청서 등을 이메일, 등기우편, 팩스로 제출하면 보건소와 협의해 이상이 없다고 판단되는 신청자에 한해 시험 응시 자격을 준다.

다만, 관할 보건소의 외출 허가 신청을 얻더라도 고열, 기침 등 증상이 나타나면 시험에 응시할 수 없다.

시험일에 이상 증상을 보이는 사람은 별도 시험실에서 시험을 보도록 할 방침이다.

충북교육청 관계자는 "시험장 방역과 집단 감염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며 "응시자는 시험장소 공고와 함께 안내한 응시자 유의사항을 반드시 숙지하기 바란다"라고 했다.

이어 "시험 당일 체온 측정 등 입실에 시간이 다소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마스크를 착용한 후 미리 시험장에 도착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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