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노동신문=뉴스1)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5일 제7기 제4차 당 중앙위원회 정무국 회의를 열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봉쇄된 개성시를 특별 지원할 것을 지시했다고 6일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전했다. 신문은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4차 정무국 회의가 8월 5일 당 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진행되었다'라며 '봉쇄 지역 인민들의 생활 안정을 위하여 식량과 생활보장금을 당 중앙이 특별지원할 데 대한 문제를 토의 결정했다'라고 설명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email protected]
통신은 "김정은 동지께서 황해북도 은파군 대청리 일대의 큰물(홍수) 피해 상황을 현지에서 료해했다"고 전했다.
또 김 위원장은 '국무위원장 예비양곡'을 피해지역 인민들에게 세대별로 공급할 것을 지시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그러면서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침구류와 생활용품, 의약품 등 필수 물자들을 시급히 보장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