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임종철 디자인기자
셀레믹스는 전체 공모물량 132만주 중 기관투자자 배정물량 105만6000주에 대한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1311곳의 기관투자자가 참여해 1203.41대 1의 수요예측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공모가는 밴드(1만6100원~2만원)의 상단인 2만원으로 확정됐다.
셀레믹스는 이번 공모를 통해 264억원을 조달할 예정이다. 공모자금은 해외사업 확대 및 연구개발 영역 확장 등에 활용된다.
최근 코로나19 확산 과정에서 유전자 분석 등 진단 기업의 수혜가 예상되면서 셀레믹스에 대한 기대감도 부각될 수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미국 유전체 분석 업체 소마젠(Reg.S)이 이 달 상장 뒤 주가가 급등한 점도 고려할 만하다.
일반투자자 청약은 오는 10일부터 11일까지 양일 간 진행된다. 일반투자자 배정물량은 전체 공모규모의 20%인 26만4000주다. 대신증권이 주관사다. 셀레믹스 상장은 이달 21일로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