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원피스는 여성들이 사랑하는 출근룩…국회도 직장"

머니투데이 김지영 기자 2020.08.06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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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정의당 대표가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공직자윤리법개정법률안 발의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사진=뉴스1심상정 정의당 대표가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공직자윤리법개정법률안 발의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사진=뉴스1


심상정 정의당 대표가 "원피스는 수많은 직장인 여성들이 사랑하는 출근룩"이라고 강조했다.

심 대표는 6일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국회는 국회의원들의 직장"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심 대표는 "어제 우리당 류호정 의원이 고된 하루를 보냈다"며 "갑자기 원피스가 입고 싶어지는 아침"이라고도 말했다.



심 대표는 "국회의원들이 저마다 개성있는 모습으로 의정활동을 잘 할 수 있도록 응원해달라"며 "다양한 시민의 모습을 닮은 국회가 더 많은 국민을 위해 일할 수 있다"고 호소했다.

이어 지난해 10월 유럽연합의회의 모습이 담긴 사진도 함께 게시했다. 다양한 색깔과 무늬의 의상을 입은 국회의원들의 모습이 담겼다.



지난 4일 류 의원은 원피스에 차림으로 국회 본회의에 출석해 논란이 됐다. 이 복장은 전날 국회의원 연구단체 '2040청년다방' 포럼에 참석할 때 입었던 옷으로, 류 의원은 참석한 청년들에게 당시 복장을 본회의에 입고 가겠다 약속한 것으로 전해졌다.

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난해 10월 유럽연합의회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게시했다. 다양한 색깔과 무늬의 의상을 입은 국회의원들의 모습이 담겼다. / 사진=심상정 페이스북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난해 10월 유럽연합의회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게시했다. 다양한 색깔과 무늬의 의상을 입은 국회의원들의 모습이 담겼다. / 사진=심상정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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