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사진제공=뉴스1
진 전 교수는 이날 SNS에 올린 글에서 "정청래, 민주당에 있을 이유 있나?"라고 적었다.
그는 또 "정 의원, 탈당하세요"라며 "공공임대주택 확대는 대통령 공약이었고, 4.15 총선에선 민주당 공약이었다"고 지적했다.
이는 과거 당론이었던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법안에 금태섭 전 의원이 기권표를 행사하자, 정 의원이 했던 발언을 그대로 인용한 것이다.
앞서 정부는 이날 오전 정 의원의 지역구(마포을)인 상암DMC(디지털미디어시티) 미매각부지와 자동차검사소, 견인차량보관소 부지 등을 신규택지로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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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정 의원은 "주민들과 마포구청, 지역구 국회의원과 단 한마디 사전협의 없이 이렇게 일방적으로 (공급대책을) 발표하는 게 어디 있는가"라며 "이런 방식은 찬성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또 "상암동은 이미 임대비율이 47%에 이르고 있는데 여기에 또 임대주택을 지어야 하느냐"라며 "국토부가 일방적으로 발표하면 그냥 따라오라는 이런 방식은 크게 문제가 있다"고도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