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고비 넘긴 지열발전소 시추탑 철거

뉴스1 제공 2020.08.02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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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고비 넘긴 지열발전소 시추탑 철거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이강덕 경북 포항시장이 2일 오후 경북 포항시 북구 흥해읍 포항지열발전소에서 시추탑 철거를 강행한 배경을 확인하고 있다. 이날 지열발전소 장비 채권단인 신한캐피탈 측은 철거 작업을 일시 중단하기로 하고 철거지연에 따른 손실보존을 포항시가 해 줄 것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포항시는 오는 3일 세종 정부 청사에서 산자부, 지진진상조사위와 함께 지열발전소 시추장비 철거에 대해 논의하기로 했다. 포항시와 지진진상조사위원회는 지난 28일 지열발전소 장비 채권단인 신한캐피탈 측에 진상조사가 끝날 때까지 시추장비를 철거하지 말 것을 통보했지만 법적 강제성이 없어 강제로 철거를 막을 권한이 없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철거업체는 3000만원의 과태료만 물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열발전소 시추장비 일부는 신한캐피탈이 인도네시아에 19억 여원에 매각했다. 2020.8.2/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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