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 코로나19 특별장학금 모금 캠페인 장학기금 전달식

대학경제 권태혁 기자 2020.07.31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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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대, 코로나19 특별장학금 모금 캠페인 장학기금 전달식


군산대학교가 31일 대학본부에서 코로나19 학업지원 특별장학금 모금캠페인을 종료하고 장학기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모금캠페인은 코로나19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의 고통을 분담하고 학비와 생활안정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진행됐다.

장학기금 전달식에는 곽병선 총장과 주요 보직자를 비롯해 강태성 총동문회장 및 부회장·사무국장, 이기영 군산대재직동문회 회장, 최정범 공무원직장협의회 회장, 김우형 조교협의회장, 강건 총학생회장 및 총동아리연합회장, 단과대학 학생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전달된 장학기금은 애초 목표액인 5000만 원을 초과한 7000만 원에 달하는 금액이다. 이로써 군산대는 등록금 수입액의 10%에 모금액 전액을 합산, 모든 학생에게 등록금 수입액의 10% 이상을 지원한다.

장학기금은 등록금 수입액의 10%와 합산돼 1학기 말인 내달 중, 올해 1학기 재학생 전원에게 동일한 금액으로 전달된다.



앞서 군산대는 모금 목표액을 5000만 원으로 정하고 지난 20일부터 모금활동을 전개했다. 이에 교직원과 지역사회가 캠페인에 적극 참여한 결과 애초 목표액을 초과한 7000만 원에 달하는 성금을 모았다.

특별장학금 모금에는 곽 총장을 비롯해 군산대재직동문회, 공무원직장협의회, 조교협의회, 군산대 총동문회, 군산대 학생회 및 지역사회 단체, 교직원 등이 참여했다.

곽 총장은 "고통은 나눌수록 가벼워진다는 말이 있다. 많은 이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통해 이 말을 실감할 수 있었다"면서 "코로나19 장기화로 대학에도 많은 변화가 있지만, 모든 구성원이 합심해 효율적인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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