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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줄이고 연봉까지 동결…'만도' 그래도 8년 연속 무분규 임단협

머니투데이 최석환 기자 2020.07.30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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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도 기업이미지(CI)만도 기업이미지(CI)




한라그룹 자동차부품 계열사인 만도 (28,700원 300 +1.1%)가 8년 연속 부문규로 '임금 및 단체협약 협상(임단협)'을 마무리했다.

만도 노사 양측은 지난 29일 임단협 교섭, 오늘(30일) 오전 노조 찬반투표를 거쳐 임금 동결과 연차유급휴가 대체휴무사용 등이 담긴 협상안을 최종 타결했다.

사측 대표인 김광헌 부사장은 "올해는 코로나19(COVID-19)로 어려운 경영 환경에서 노사가 인식을 같이한 것"이라며 "임금 동결에 합의한 만큼 상생의 노사관계를 바탕으로 위기를 돌파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만도는 기능직 전 직원을 대상으로 자발적인 희망퇴직을 받았다. 경쟁력이 떨어진 주물사업은 외주화를 추진 중이다. 만도 관계자는 "세계적인 격변기를 맞고 있는 자동차 산업의 변화 속에서 장기간 협상을 통해 선도적으로 노사간 합의를 이뤄낸 것"이라며 "글로벌 기업으로 국제적인 경쟁력을 확고히 하고 재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만도의 올 1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절반 가까이 감소했다. 올 2분기에도 코로나19에 따른 생산차질과 직원들의 희망퇴직 비용 등이 반영되면서 적자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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