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조클럽' 제약사 5곳 어디?

머니투데이 김유경 기자 2020.07.2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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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클럽' 제약사 5곳 어디?


국내 제약사 중에 2019년 매출액(개별기준)이 1조원을 넘은 일명 '1조클럽'은 전체 100개사 중 5개사로 나타났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은 29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2020년 상반기 보건산업 주요동향'에 대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1조클럽 제약사는 유한양행 (71,000원 ▼500 -0.70%)(1조4633억원), 셀트리온헬스케어 (75,900원 ▼4,500 -5.60%)(1조1576억원), 녹십자 (111,900원 ▲800 +0.72%)(1조1461억원), 종근당 (101,100원 ▲500 +0.50%)(1조786억원), 대웅제약 (112,700원 ▲2,200 +1.99%)(1조52억원)이다.



2019년 국내 보건산업(제약, 의료기기, 화장품)을 영위하는 사업체 수는 1만1708개로 최근 6년간(2014~2019년) 연평균 13.8% 증가했다.

화장품 업체가 7580개로 가장 많고, 의료기기 업체가 3570개, 의약품 업체가 558개다. 화장품 업체중 1조클럽은 LG생활건강(4조5370억원)과 아모레퍼시픽(3조9138억원) 두 곳이다.



한편 2019년 말 국내 보건산업 일자리 수는 총 91만7000명(제조업 15만9000명, 의료서비스 75만8000명)으로 최근 5년간 14만3000명(연평균 증가율 4.3%) 증가했다. 같은 기간 △전기장비 2.0% △기타기계 및 장비 1.1% △전자 -0.4% △식료품 4.0% 등 타산업에 비해 일자리 창출 기여도가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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