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벨 이 기사는 07월28일(09:22) 자본시장 미디어 '머니투데이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핀테크 전문기업 시큐센이 기업공개(IPO)를 통해 올해 코스닥시장 입성에 나선다.시큐센은 최근 기술보증기금과 이크레더블로부터 각각 BBB, A 등급을 받아 기술평가 심사를 통과했다. 이른 시일 내에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해 기술특례 상장을 진행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신한금융투자로 낙점됐다.
시큐센은 바이오 전자서명 플랫폼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도 나섰다.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한 '전자서명 시점 확인 서비스(TSA)'를 서비스 플랫폼에 적용해 무결성 100%를 보장한다. 연내 관련 특허를 획득할 예정이다. 또 오는 10월 국내 보험 소비자가 공인인증서와 기타 수단 없이 안면 정보만으로 원스톱 보험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도록 안면 정보 기반의 전자서명 인증 프로세스를 마련해 본격적인 서비스에 돌입할 계획이다.
아이티센 관계자는 "시큐센이 최근 인증·보안 관련 기술력을 인정받아 기술평가에 통과됐다"며 "시큐센의 코스닥 상장은 아이티센의 공공부문 보안 플랫폼 구축 경험 등 IT서비스와 시너지를 이뤄 미래 성장동력 확보 및 핀테크 분야 선도 기업 성장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