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혜정, SNS 활동 모습 포착…아버지 조재현 '미투' 이후 2년만

머니투데이 김자아 기자 2020.07.22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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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혜정/ 사진=홍봉진기자 honggga@배우 조혜정/ 사진=홍봉진기자 honggga@


배우 조재현의 딸 조혜정이 2년여 만에 SNS 활동을 재개했다.

21일 배우 한보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켜져라 허벅지"라는 글과 함께 운동하는 모습을 담은 사진을 게재했다. 이에 조혜정이 "멋져요"라는 댓글을 달아 눈길을 끌었다.

조혜정은 아버지 조재현을 따라 연기 활동을 했다. OCN '신의 퀴즈4'로 얼굴을 알린 조혜정은 MBC '역도요정 김복주', KBS 2TV '고백부부' 등 인기 드라마에 출연하며 입지를 다졌다.



그러던 중 2018년 조재현이 '미투' 의혹에 휩싸였고 조혜정은 아버지를 따라 모든 활동을 중단했다. 개인이 운영하던 인스타그램 역시 2018년 2월 이후 활동을 멈췄다.

배우 조혜정이 21일 한보름의 인스타그램에  댓글을 달았다. /사진=한보름 인스타그램배우 조혜정이 21일 한보름의 인스타그램에 댓글을 달았다. /사진=한보름 인스타그램
이날 약 2년 만에 조혜정이 직접 댓글을 단 모습이 포착되자 일부 누리꾼 사이에서 "활동을 다시 시작하려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한편 조재현은 자신에게 성폭행 및 성추행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는 여성들이 연이어 나와 '미투' 가해자 의혹을 받았다. 조재현은 "어느 누구도 성폭행하거나 강간한 적이 없다"고 반박하면서도 "모든 것을 내려놓겠다"면서 활동을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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