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벤처투자, 수익성 확대 전망-교보

머니투데이 김도윤 기자 2020.07.21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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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증권은 21일 미래에셋벤처투자 (5,810원 ▲10 +0.17%)에 대해 차별화된 사업 모델로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미래에셋벤처투자의 전 거래일 종가는 3300원이다.

김지영 교보증권 연구원은 미래에셋벤처투자가 미래에셋 금융그룹의 벤처캐피탈(VC)이라고 소개했다. 투자 포인트는 국내 벤처캐피탈 시장 고성장, 차별화된 사업 모델을 통한 수익성 확대 전망 등을 꼽았다.



김 연구원은 벤처캐피탈은 업종 특성상 실적 변동성이 매우 높은 편인데, 미래에셋벤처투자는 2005년 이후 2019년까지 15년 연속 흑자를 낼 정도로 차별화된 사업 모델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다. 스몰펀드 전략을 통해 다양한 산업군을 커버하고 빠른 투자 회전율을 확보하는 전략으로 리스크를 최소화 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또 적극적인 고유계정 투자를 통한 운용 효율성 확대로 향후 수익성 개선 효과가 클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미래에셋벤처투자가 상장 이후 조달금리 하락 및 공신력 강화 등으로 AUM(운용자산)을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2019년 배당수익률이 3.8%로, 적극적인 주주환원정책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올해 투자자금 회수에 따른 수익 증가로 배당수익률 상승을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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