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2분기 스마트폰 출하량. /사진=캐널리스
20일 시장조사업체 캐널리스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인도 스마트폰 출하량은 1730만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대비 48% 감소했다.
절반 가까이 감소한 이유는 온·오프라인 유통업체들 스마트폰 판매 금지와 생산 중단과 수요 감소 등이 겹친 것이 컸던 것으로 풀이된다.
2분기 시장 점유율은 샤오미가 31%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출하량은 530만대로 조사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1030만대) 비교하면 절반 수준이다.
애플은 2분기 출하량이 전년 동기 대비 20% 감소한 25만대를 조금 넘으면서 상위 10개 제조사 중 가장 영향을 받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캐널리스는 인도와 중국 간 국경 분쟁은 현재 인도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중국 제조사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