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의 '신성' 메이슨 그린우드. /AFPBBNews=뉴스1
영국 더 선은 19일(한국시간) "맨유는 그린우드와 9개월 전에 주급 2만 5000파운드(약 3780만원)짜리 계약을 맺었다. 이 계약을 없애고 다시 맺는다. 주급 4만 파운드(약 6050만원)다. 추가로 수당도 붙였고, 계약 연장 조항도 추가한다"라고 전했다.
그린우드는 2001년 10월생으로 아직 만 18세다. 그러나 실력은 나이와 무관하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만 9골을 터뜨리고 있다. 유로파리그, FA컵, EFL컵 등을 더하면 시즌 16골이 된다. 팀 내 최고 수준의 골잡이다.
이미 2023년 6월까지 계약을 맺은 상태다. 그러나 그린우드의 활약에 고무된 맨유가 주급을 올려서 다시 계약을 맺기로 했다.
더 선은 "1년 전 그린우드의 주급은 800파운드(약 120만원)였다. 이제 4만 파운드로 껑충 뛴다. 그린우드는 지금 한창 뜨거우며,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이 페이스가 계속될 것이라 믿는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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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샤르 감독은 "그린우드는 우리가 원하는 대로 잘해주고 있다. 리그 중단 후 격리 기간에 그린우드는 날카로움을 유지했고, 몸을 키웠다. 리그 재개 후 경험을 더하고 있고, 자신감도 얻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제 리그는 2경기만 남겨두고 있다. FA컵이 최대 2경기 남았고, 유로파리그도 3경기~4경기 정도 된다. 그린우드는 계속 좋은 모습을 보일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