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스1
18일 서울 은평구에 위치한 봉산 해맞이 공원에 대벌레 떼가 나타나 주민들의 불편이 커지고 있다.
주민들이 이용하는 공원 정자의 의자나 나무 기둥을 따라서 대벌레들이 잔뜩 붙어있고 기둥을 따라CCTV 카메라에도 대벌레가 차지했다. 여기에 등산로 바닥까지 점령했다.
한 마리만 있을 때는 눈에 잘 띄지 않지만 한 공간에 떼로 몰려 공원을 찾는 이용자들에게 불쾌감을 주고 있다.
대벌레 떼가 출몰한 이유는 지난겨울과 봄철 기온이 높아 산란율이 높아졌기 때문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한편 은평구는 지난 주말 봉산 일대에서 긴급 방제 작업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