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바이오기업 모더나/사진=[케임브리지=AP/뉴시스]
1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과 로이터통신 등은 분석가들은 백신이 한 개당 가격이 어떻게 책정될 것인가에 대해 저울질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다른 투자은행이자 자산운용사인 파이퍼 샌들러의 애널리스트 에드워드 텐츠호프는“백신 하나 당 75달러의 가격을 가정하면 연간 187억5000만달러(약 22조 6100억원)의 매출을 올릴 수 있다"고 봤다.
나스닥은 오는 27일부터 모더나가 나스닥 100지수에 편입될 것이라고 밝혔다. 나스닥 100지수는 나스닥에 상장된 기업 중 시가총액 기준 규모가 가장 큰 비금융 기업 100곳을 뜻한다.
블룸버그통신이 15명의 애널리스트에게 질문한 결과, 이중 14명이 모더나 주식을 매수하라고 조언했으며 1명은 모더나 주식을 가지고 있으라고 권고했다. 통신은 "그 어떤 애널리스트도 모더나의 주식을 팔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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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더나는 14일 1차 임상시험 결과 실험 대상자 전원이 항체를 형성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오는 27일 3만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최종 단계인 임상3상에 돌입한다. 임상 2상은 자체적으로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