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 2분기 영업익 전년比 9% 증가 전망-하나금융투자

머니투데이 조준영 기자 2020.07.16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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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가 16일 코웨이 (56,100원 ▲200 +0.36%)에 대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대비 5%, 9% 증가한 7960억원과 1500억원 수준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9만원을 제시했다.

박종대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코로나19(COVID-19) 사태에도 불구하고 국내 렌탈부문 매출이 4% 증가하고 매트리스 중심 금융리스 매출이 전년비 7% 증가하면서 외형성장을 견인할 전망"이라며 "해외사업은 애초 우려를 넘어서는 양호한 실적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2분기 돋보이는 실적은 말레이시아 법인이 될 듯 하다"며 "3월 이후셧다운으로 불확실성이 가장 컸지만 셧다운 이후에도 온라인 채널을 통해 신규가입이 이뤄졌고 6월 셧다운이 완화되면서 이들 고객들에 대한 정수기 설치가 일괄 처리되면서 전년비 30%에 가까운 외형성장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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